2020.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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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제 목 :  30주년 서천신문, 서천을 위해 뛰겠다
오늘로 서천신문이 지령 1273호를 발행, 서른 살을 맞았다. 창간 30주년을 맞아 우리 서천신문이 30년전 창간사의 다짐처럼 변치 않고 견실하게 지켜가고 있는지 겸허히 되돌아본다.
빠르고 신속한, 원칙 있고 공정한 뉴스를 바탕으로 힘없고 소외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기 위해 창간한 서천신문은 지난 30년 동안 한번의 쉼 없이 우리 지역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지면 속에 기록해 왔다. 올바른 대안, 지역경제, 사람들, 환경의 가치에 주목하며 전국적인 뉴스는 중앙지와 방송에 맡기는 게 옳다고 판단했지만 서천신문만을 구독하는 우리 지역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는 항상 뉴스에 담았다.
그동안 돌이켜보면 본지는 다른 지역지가 하지 못할 많은 일들에 매진해 왔다고 자부해 본다. 신문 제작과 함께 적은 인원으로 인터넷 방송 개국과 지난 20년동안 방문교류를 진행한 일본 오사끼타임즈와의 국제교류, ‘서천사람들’ ‘코리아타임즈’의 매거진 발간 등 때론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도전을 줄기차게 해왔다. 그 결과 전국 지역신문 평가에서 최우수신문이란 타이틀을 2번이나 거머쥐었고 ABC협회가 조사하는 주민대비 유가부수 구독율에선 전국 TOP3 안에 진입하는 화려한 결과물을 남긴 바도 있다.
오늘 본지는 창간특집호 하나로 다 보여줄수는 없지만 서천이라는 이름아래 하나로 모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아 신문을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열정과 에너지는 30주년과 50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계속 진솔하게 전달될 것이라 다짐한다.
지역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본지가 앞으로 지역을 위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어떤 작용을 할 것인지 더욱 깊이 반성하며 창간정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난 어제보다는 희망찬 지역의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갈 것이다.
최근 국가적으로 심화된 진영논리와 자영업자들의 위기를 맞아 매우 암담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는 위정자들도 문제이고 언론 또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주민과 독자들을 섬기며 나라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독하게 노력해야 함에도, 주민들을 혹세무민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와 진실에 입각해 묵묵히 앞장서야 함에도, 표리부동하지 않고 불편부당하게 사물과 현상을 이해하고 여론을 바로 전달하는데 충실해야 함에도, 스스로 권력화나 특권화 하지 않고 자신이 심판자가 되지 않고 정보 전달자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함에도 모두가 말뿐이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뿐이다.
본지는 오늘 창간 30주년이란 역사를 이름에 걸고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언론이 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기본에 충실하겠고 창간정신의 초심을 바탕으로 삼아 우리 서천사람들의 명령만 받겠다. 앞으로도 정론직필을 추구하며, 현실성 있는 보도원칙을 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이바지 할 수 있는 열린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우리지역의 급변하는 지역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슈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진정한 지역의 길잡이로 지역 주민들이 지방화시대에 쉽게 적응하고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문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리하여 서천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언론으로 서천 사람 모두가 사랑하는 지역언론의 참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
잘못되고 불합리한, 비효율적인 그 어떠한 것도 본지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옳고, 바르고, 빠르고, 정확한, 효율적이면서 공익에 부합하는 부가 이익이 극대화되는 가치를 존중하고 추구할 것이며 중심에는 항상 서천이라는 이름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정파와 출신을 뛰어 넘어 주민 화합을 이루는 일, 새로운 경제적 번영수단을 찾아내는 일, 서천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부흥시키는 일, 서천이란 공통분모를 가진 모든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서천을 넘어 이 나라의, 나아가 세계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게으름 없이 남다른 책임감으로 일할 것이다.
끝으로 서천신문 창간 30주년이 있기 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금껏 힘차게 달려온 30년을 더욱 빛내고 앞으로의 50년, 1백년을 위해 더욱 힘차게 뛰어 나갈 것을 독자여러분께 다짐해 본다.

기사제공 : 편집국(scshinmun@naver.com)

2019-11-19 오후 12:43:00, HIT : 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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