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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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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서천 여행비 50% 돌려준다

서천군, 반값 여행 접수...서천에 반(半)하다 11월까지 운영

기사입력 2026-09-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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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0만원·가족 최대 50만원...관광 소비 지역 확대 기대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천이 눈길을 끈다. 서천군이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 여행’ 사업의 사전 접수를 7일부터 시작한다. 관광객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에는 관광 소비를 남기는 이른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한 사업이다.
서천군은 7일부터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 시범사업 ‘서천에 반(半)하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차수별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천군은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단순히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실제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다. 다만 생활권이 가까운 충남 보령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군산시 거주자는 사업 지침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부터 시작된다. 관광객은 전용 누리집 ‘서천반값여행’에서 여행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이후 모바일 지역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서천사랑상품권을 충전한 뒤 서천을 여행하고, 실제 사용 내역을 정산 신청하면 인정되는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관광소비로 인정되는 분야는 관내 지정 숙박시설과 음식점, 쇼핑, 체험, 특산품 구매 등이다. 여기에 유료 관광지 1곳과 무료 관광지 1곳을 방문하고 이를 인증해야 한다.지원 규모도 여행 형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개인 여행객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은 인원에 따라 2인 20만원에서 5인 최대 50만원까지 환급받는다. 청년에게는 추가 혜택이 있다. 
신청일 기준 만 19~34세 청년은 일반 지원금에 20%가 추가돼 여행경비의 최대 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청년 개인 기준 최대 환급액은 14만원이다.
환급금은 현금이 아닌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관광객이 돌려받은 상품권을 지역 전통시장과 음식점, 마트 등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관광이 지역경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서천군은 서천갯벌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자연휴양림과 장항스카이워크, 신성리갈대숲 등 주요 관광자원을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과 겨울철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고, 당일치기 관광객을 숙박·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번 ‘서천에 반(半)하다’를 통해 관광객들이 가을·겨울 서천의 매력을 보다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방문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지원 요건과 관광소비 인정 업소, 신청 및 정산 방법 등은 전용 누리집 ‘서천반값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자 (scshinm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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