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관광 연계 강화, 행정·문화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나서
서천군과 보령시가 민선9기 출범을 계기로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
서천군은 11일 엄승용 보령시장이 서천군을 방문해 유승광 서천군수와 만나 양 지자체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는 서천과 보령이 지역 공동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행정은 물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지자체는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와 행사에 서로를 초청하고, 주민과 관계자들의 행사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천과 보령은 생활권이 맞물려 있는 인접 지역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 관광객의 이동도 활발하다. 양 지역이 각각 보유한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를 연계할 경우 관광객의 체류와 이동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두 지역은 해양과 관광, 문화 분야에서 공통된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도 협력의 여지가 크다. 개별 지자체 차원의 사업 추진을 넘어 인접 지역이 관광 동선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 홍보에 나설 경우 충남 서남부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서천군의 설명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날 만남에서 양 지역의 지리적 인접성과 공통된 강점을 강조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서천과 보령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해양·관광·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된 강점을 가진 이웃 지자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공동의 발전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서천군과 보령시가 단순한 인접 지자체 간 교류를 넘어 공동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얼마나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양 지자체는 우선 축제와 행사 교류를 기반으로 상호 방문을 확대하면서 향후 행정·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