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분과위원회(위원장 고종만)는 지난 11일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전홍태 관장과 신상애 대표회장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적 멸종위기종 ‘넓적부리도요 찾아 떠나는 유부도 탐조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조 투어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의 핵심 기착지인 서천갯벌과 유부도의 생태적 가치를 현장에서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부도 일원에서 다양한 도요·물떼새류를 관찰하며 갯벌 생태계의 건강성을 직접 확인했다.
서천갯벌은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머물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풍부한 먹이사슬을 갖추고 있으며, 갯지렁이의 강한 자생력과 종별 서식 환경을 통해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갯벌을 지키는 일이 곧 서천의 미래 생태자산을 지키는 핵심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고종만 위원장은 “유부도와 서천갯벌은 세계가 주목하는 서천의 생태 보물”이라며 “이제는 잘 보전하는 것을 넘어 그 가치를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연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