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을 위해 관내 가로·보안등 1만5401개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에 들어갔다.
서천군은 가로등 4789개와 보안등 1만612개 등 모두 1만5401개의 조명시설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절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나는 시가지와 주요 도로, 인구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고장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각 읍·면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차 점검을 벌였다. 가로·보안등의 미점등 여부를 우선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된 시설을 파악했다.
이어 시설정보과와 권역별 위탁업체가 14일부터 23일까지 합동 야간점검을 진행한다. 주간에는 확인하기 어려운 실제 점등 상태를 현장에서 살피고, 고장이나 이상이 확인된 시설은 점검과 함께 보수를 병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단순히 불이 켜지는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시설 안전성도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가로·보안등 미점등 여부 ▲전선 노후 및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조명 방향의 적정성 ▲누전·파손·절연 상태 등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주민과 귀성객의 통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가지와 주요 도로 구간은 점검을 강화한다. 군은 현장에서 발견된 고장 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해 야간 통행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할 방침이다.
가로·보안등은 야간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 운전자에게 도로 상황을 알리는 생활안전 시설인 만큼 고장이나 미점등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주민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군이 명절을 앞두고 일제점검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서천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보안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며 “미점등이나 파손 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이번 일제점검이 끝난 뒤에도 권역별 유지보수 업체를 통해 가로·보안등에 대한 상시 보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 및 보수 결과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조명시설의 정상적인 운영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