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6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1층 미래활동실에서 관내 초·중학생 83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년 청소년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청,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메이커팩토리가 운영 위탁을 맡아 진행됐다. 학생들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마련됐다.
‘AI로 연결하는 미래 서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서천의 대표 지역 자원인 김, 한산소곡주, 한산모시, 꼴갑 등의 특산물 모형을 활용한 ‘스마트 배송 챌린지’ 미션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태블릿 기반 블록코딩과 AI 이미지 인식 기술, 카미봇파이 지게차 로봇을 조작하며 자원의 수집, 운반, 인식, 전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팀별 협력으로 구현해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학생들은 카미봇파이 기초 교육과 조종기 개발, AI 이미지 인식 실습을 거치며 기술적 이해를 높였다. 특히 중등부의 경우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시되는 추가 미션을 병행 수행하며 한층 더 수준 높은 컴퓨팅 사고력과 협력 역량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미션 수행 점수 합산 순위에 따라 미래서천상, AI융합상, 최고의협력상, 창의혁신상 등 우수 팀들에게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됐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특화 콘텐츠와 첨단 로봇 기술을 융합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AI·SW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