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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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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천면, 마을 안내판 설치로 ‘눈길’

마을 유래·특성 담아 방문객 편의·주민 자긍심 제고

기사입력 2026-09-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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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주민자치사업 결실
종천면이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사업을 통해 관내 14개 마을에 마을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는 새로운 마을 경관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 고유의 명칭과 유래, 지역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각 마을이 지닌 역사성과 공동체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길 안내 기능을 넘어 마을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중복 회장이 이끌고 있는 종천면 주민자치회는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각 마을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특성 등을 반영한 맞춤형 안내 표지판을 제작·설치했다. 주민들이 직접 사업 과정에 참여하면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낸 점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새롭게 설치된 안내 표지판에는 마을 명칭과 지명의 유래, 지역의 특징 등이 담겨 있어 처음 찾는 방문객들도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의 정체성과 전통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최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번 안내 표지판은 마을의 스토리텔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마을 이미지를 제공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완성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종천면은 이번 사업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마을 환경 개선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민 참여형 자치사업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김중복 종천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마을 안내 표지판 설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살기 좋은 종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란 종천면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주민과 함께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마을 곳곳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의 가치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자 (scshinm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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