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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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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병도 충남도교육청 교육감

“사람 중심·현장 중심 충남교육의 새로운 길 열겠다”

기사입력 2026-09-23 11:07 수정 2026-09-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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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육감 취임 후 느낀 충남교육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안녕하십니까. 충청남도교육감 이병도입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충남교육의 지평을 열어가는 여정에 들어선 지 어느덧 두 달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는 교육감실에 머물기보다 가능한 한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서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저는 교육의 격차가 단순히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바라보는 충남교육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결국 ‘어디에 사느냐가 교육의 기회를 결정하는 현실을 바꾸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확인한 과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입니다. 충남은 천안·아산 등 도심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소멸 위기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서로 다른 문제처럼 보이지만 결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하나의 과제로 연결됩니다. 도심의 과밀 문제는 ‘공공학구제’ 도입 등을 통해 유연하게 풀어내고,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는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지역의 교육 거점으로 살려내겠습니다.
둘째는 교육활동이 존중받는 따뜻한 학교 문화입니다. 교육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교사가 행정업무와 과도한 민원 부담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몰입지원관’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교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교권보호관’을 신설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게 지원하겠습니다.
셋째는 재정 위기 속에서도 교육의 공공성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최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이 사실상 국무회의에서 가결되면서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재정이 흔들리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입니다.
교육재정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교육 투자는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저는 결국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지역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교육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충남교육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Q. 교육감이 생각하는 ‘충남형 미래교육’은 무엇인가?
제가 생각하는 충남형 미래교육은 기술을 앞세우는 교육이 아닙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되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합니다.
AI와 디지털 전환은 이미 우리 아이들의 삶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기술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며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서천에서 성장하면서 지역에 따라 삶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경험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남교육에서는 ‘어느 지역에 사느냐’가 미래교육의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격차를 줄이고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체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만의 특화 정책으로 각 시·군 AI 교육센터의 기능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고,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래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터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동시에 학교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존중받는 공간이 되도록 ‘교권보호관’을 우선 신설해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꿈을 키우며, 훗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충남형 미래교육의 중심에는 AI도 디지털도 아닌 ‘아이들’이 있습니다.
기술은 사람을 위한 도구여야 합니다. AI를 교육의 주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의 성장을 돕는 도구로 활용하겠습니다. 상생과 협력의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취임 1호 결재로 ‘교권보호관’을 도입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교권보호관은 제가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결재한 사안입니다. 그만큼 강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교사가 교권 침해를 당했을 때 ‘혼자 해결해야 하는 교육’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됩니다. 교권을 보호한다는 것은 교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의 질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래서 교권보호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안 접수부터 회복과 학교 복귀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원스톱 보호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안의 위험도를 S·A·B·C 네 단계로 구분해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S등급은 폭행, 흉기 소지 위협, 학교 무단 난입, 자해·타해 위험 등 긴급한 신변 위협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접수 즉시 비상 보고와 함께 112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교권보호관이 현장에 직접 출동합니다. A등급은 지속적인 협박이나 심각한 정서·정신적 위기, 사안으로 인한 출근 곤란 등 고위험 상황입니다. 정신·심리 상담과 법률 전문가 상담을 연계하고 원칙적으로 1시간 이내 현장을 방문합니다. B등급은 반복적인 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수사·조사 대응 단계 등 주의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접수 당일 전담 보호관을 지정하고 2시간 이내 지원계획을 수립합니다. C등급은 일반적인 절차 문의나 예방 상담, 경미한 갈등 등입니다.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신속히 배정하고 24시간 이내 답변과 지원계획을 마련합니다.
특히 교원에게 행정 부담을 떠넘기지 않겠습니다. 교원이 통합 신고창구인 1588-9331이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사안을 접수하면 교육청 소속 전문 사안조사관이 직접 현장에 나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안관리카드를 작성합니다. 기존에 학교와 교원이 부담하던 초기 사실관계 확인과 행정적인 ‘사안발생보고서’ 작성 의무는 전면 폐지했습니다.
B등급 이상의 사안에는 피해 교원에게 1:1 지정 보호관을 매칭합니다. 신고서 작성과 증거 확보부터 병가·특별휴가 안내, 법률 대응, 심리지원, 학교 복귀 이후 모니터링까지 한 사람이 책임지고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아동학대 신고나 형사·민사 소송 등 법적 분쟁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수사 개시 이전, 즉 사건을 인지한 단계부터 교권보호 전문변호사를 1:1로 연계합니다. 수사기관 조사와 면담에 동행하고 필요할 경우 소송 대리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모든 갈등을 사법적 절차로만 해결해서는 안 됩니다. 당사자 쌍방의 동의가 있다면 갈등조정관을 투입해 중재와 조정을 실시하고 관계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피해 교원이 가해 대상과 즉시 분리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특별휴가 조치 등을 지원하고, 72시간 이내 전문상담사를 통한 1차 심리 지원도 원칙으로 삼겠습니다.
다만 교권 보호가 학부모와의 소통을 막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무분별한 침해 행위와 정당한 학부모의 문제 제기를 객관적으로 구분하고,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제1항 제3호에 근거한 기준을 마련해 운영하겠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학교는 교사에게는 안전하고, 학생에게는 배움이 즐거우며, 학부모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교권과 학습권, 학부모의 소통권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농어촌·신도시 상생형 특화 공약’과 관련해 지방소멸에 대응할 교육 대책은?
충남의 지방소멸 문제를 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작은 학교는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작은 학교의 문제는 학생 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초학력, 방과후학교, 문화예술, 진로·진학, AI·디지털 학습 등 아이들이 누려야 할 교육의 기회가 함께 줄어들 수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작은 학교를 없애는 방식보다 지역의 거점으로 살리는 방식으로 접근하겠습니다. 거점학교와 특화학교, 공유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학교의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수업과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선택형 교육을 확대해 고등학교 교육의 경쟁력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15개 시·군 어디에서나 AI·디지털 학습, 독서·토론,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기반으로 학생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고, 학교에서 배운 것이 삶과 지역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학과 돌봄, 문화 접근성입니다. 아이가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을 쓰거나 교육·문화의 기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습니다. 학교는 지역을 지키는 마지막이자 가장 소중한 공공 인프라입니다. 특히 저 역시 서천이라는 지역에서 성장했기에 작은 지역의 학교가 한 아이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의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야 지역의 미래가 있습니다. 충남교육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첫 번째 기관이 되겠습니다.


Q. 충남교육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대응 전략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지역과 가정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중요한 재정 기반입니다.
따라서 이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해서는 초·중등 교육의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숫자만을 근거로 교부금 총액을 직접 줄이는 방식은 교육의 지역 격차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충남처럼 도시와 농산어촌의 교육 여건이 크게 다른 지역에서는 더욱 세심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감소율을 반영한 교부금 총액 산정 역시 최소한의 하한선일 뿐, 안정적인 교육재정 증가를 보장하는 장치가 아니라는 점도 살펴봐야 합니다.
저는 교육재정을 비용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산을 무조건 늘리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고, 교육의 질을 높이며, 집행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미래교육의 방향에 맞춰 정책을 정비하고, 학생 성장과 교육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재정이 어려울수록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는 원칙은 더 분명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출발선의 차이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이 충남교육 재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Q.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학생 안전에 대한 대응 전략은?
학생 안전은 어떤 교육정책보다 우선하는 가치입니다. 최근 학교폭력뿐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 마약,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유형의 위험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법과 제도만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후 처벌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 그리고 피해자 회복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혼자 감당해서는 안 됩니다. 교육청과 학교, 가정, 경찰, 지자체,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신속한 보호와 심리·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가해 학생에게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책임교육과 회복 프로그램을 병행하겠습니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는 기술 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예방교육도 그 속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학생들이 단순히 ‘하지 말라’는 교육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을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학교폭력과 마약 문제 역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전문기관 연계, 위기학생 상담을 강화하고 교사들이 학생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마련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학교는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안전입니다. 예방과 보호, 회복이 연결되는 실효성 있는 학생 안전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Q. 임기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정책은 무엇인가?
제가 가장 이루고 싶은 변화는 충남의 어느 지역에서 살아도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단절을 통한 변화’가 아니라 ‘계승을 토대로 한 변화’를 지향합니다.
기존 충남교육이 오랫동안 쌓아온 교육복지와 혁신교육의 성과는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그 위에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정책의 세밀함과 실행력을 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의 중심에 놓겠습니다.
교사 출신 현장 전문가로서 교사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행정업무와 민원 부담을 줄이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만들겠습니다. 교육정책은 교육청에서 만들어 학교에 내려보내는 방식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교육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일상에 뿌리내리겠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들은 의견 하나하나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그 정책이 다시 교실에서 실제 변화로 나타나게 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친 뒤 충남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든 농어촌이든, 내가 어디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우리 아이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것이 제가 확인하고 싶은 가장 분명한 성과입니다. 그리고 그 성과는 교육청의 성과가 아니라 충남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변화여야 합니다.

 

Q. 서천의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에게 한 말씀 한다면?
민선 9기 충청남도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소명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의 신뢰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성장한 서천의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께는 더욱 각별한 마음이 있습니다. 서천은 저에게 단순한 고향이 아닙니다. 제가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배운 곳입니다.
지역의 아이들에게 교육은 단순히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마음껏 꿈꾸고 질문하십시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빛나는 결대로 도전하기 바랍니다. 충남 어디에서 태어나고 자랐든 여러분이 공평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배움의 주인이 되고 세계시민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습니다.
학부모님과 지역민 여러분께도 약속드리겠습니다.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아이들의 인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서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힘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미래교육’을 흔들림 없이 실천하겠습니다. 저는 교육이 충남의 희망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서천에서 시작된 한 사람의 교육에 대한 꿈이 이제 충남의 모든 아이를 위한 책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살아온 서천의 아이들이 지역 때문에 꿈을 작게 꾸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오히려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자라났으면 합니다.
교육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선순환을 만들겠습니다. 오늘 교육공동체와 맞잡은 손이 충남의 모든 아이가 걸어갈 새로운 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수많은 마음과 마음이 만나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동행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기자 (scshinm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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