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7-31 11:00

  • 오피니언 > 인터뷰

인터뷰---서천출신 뮤지컬배우 나하나

“관객이 행복한 뮤지컬배우로 성장하고 싶어...”

기사입력 2018-08-13 13:59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뮤지컬 ‘빨래’로 주연 데뷔, 현재 폭풍 성장중  
고향에 부끄럽지 않은 뮤지컬 배우로 노력할터...

 

서천출신으로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에 당찬 도전을 하고 있는 나하나씨(27). 나씨는 서면에서 태어나 지역 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처음 뮤지컬 ‘빨래’의 주연을 맡으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의 슈퍼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나하나씨를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편집자 주>

간단히 본인 소개를 한다면?
저는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아버지 나윤찬씨와 엄마 김선미씨가 현재 고향에 계시고 하나수산이라는 김가공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처음에는 뮤지컬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노래가 하고 싶어서 무작정 노래를 배울 수 있는 도시로 고등학교를 진학하여 음악공부를 시작했는데 입시준비 중 뮤지컬 노래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다른 세계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너무 행복했고, 설렜고,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뮤지컬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쉽게 설명한다면?
극예술과 극적인 춤·음악을 혼합한 것을 간단히 표현하면 뮤지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의 극작가들이 대사를 보강하기 위해 간단한 발라드 연주를 삽입한 데서 유래했으며, 빈 풍의 오페라와 영국의 희가극 전통을 거쳐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작품과 배역이 있다면?
‘빨래’라는 작품입니다. 빨래는 뮤지컬을 공부하면서 가장 하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뮤지컬 내용중 서울 살이에 지친 나영이가 다시 일어서서 힘을 내는 모습은 저의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관객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작품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줄은 정말 상상조차 못했었는데 실제로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제가 받았던 힘을 관객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활동을 쉴 땐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나?
작품을 할때도 집, 연습실이구요. 쉴때도 집, 연습실인데... 조금 다른게 있다면 쉴땐 여행도 다니고,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못본 작품들도 몰아서 보기도 합니다.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김선영 선생님, 전미도 선배님 너무 너무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하루에 보통 몇 시간씩 연습하세요?
그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학교에선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연기수업, 노래 수업, 신체 훈련, 레슨연습을 하고 작품을 하고 있는 중에는 작품에 필요한 연습들을 최대한 하는 편입니다.
 
해 보고 싶은 뮤지컬 배역이 있다면?
죽기전에 배역이 아니어도 좋으니, 그저 참여라도 하고 싶은 작품은 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조지와 일요일 공원에서)입니다.
 
뮤지컬 배우가 아닌 인간 ‘나하나’를 설명한다면?
무대에서 뮤지컬 배우일때와 인간 나하나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대에 서서 캐릭터를 연기하고 노래하는 순간은 다르겠지만 그것 또한 저의 목소리로 제 생각과 고민과 제 몸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라고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매사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떤 선택에도 사랑이 있는 사람이고 싶고... 그래야 무대에서도 따뜻한 에너지와 기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어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은가?
사실 저는 정말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앞으로도 계속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뮤지컬을 봤을 때 ‘아 정말 행복하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무언가가 너무 감사하고 가슴 뛰고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는데 제가 관객으로서 느끼는 그대로를 극장에 오신 단 한분이라도 느끼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욕심이 있다면 딱 한가지! ‘관객의 행복’입니다. 언젠가 작품으로써 제 고향 서천 군민분들을 뵙는 날도 오겠죠?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기대합니다. 고향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뮤지컬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한단아 기자>

 

편집국 ()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