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신문 독자 여러분 가정에 풍성하고 큰 행복을 기원합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220만 도민과 서천군민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반갑습니다. 충남도지사 박수현입니다. 1989년 창간한 이래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보도하며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오신‘서천신문’의 윤상규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천지역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서천신문’은 그동안 풀뿌리 언론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들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꿈을 키우기 위해 1990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는 ‘동백사생 백일장 대회’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지역의 문화저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들에게 수여하는 ‘우수 공직자 시상’을 통해 수상자들에 대한 상금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의 공직자들이 군민들을 위한 더 나은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는데 큰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윤상규 대표 또한 ‘서천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직접 500만원의 지원금을 후원하는 등 ‘서천신문’은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더 나은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를 원칙으로 달려오고 있는 충청남도는 ‘서천신문’이 전해주는 군민 여러분의 귀한 목소리를 도정의 이정표로 삼아, 서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지역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챙기겠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함께 편안하고 뜻깊은 시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천지역에 김 연구·생산 거점 구축, ‘범바이오’ 도약 구상 “산업의 처음과 끝을 연결, 그 기반을 서천에 남기고 싶어” 김과 진단키트. 언뜻 보면 전혀 다른 산업처럼 보이지만 박재구 대표에게는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된다. 원료와 생산 기반을 직접 확보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사람의 건강과 삶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서천군 판교면 출신인 박 대표는 건국대학교 생물학과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녹십자 중앙연구소 연구원,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이사 등을 거쳤다.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삼부자김과 체외진단 전문기업 ㈜래피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서천은 박 대표의 사업 구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삼부자김은 서천을 중심으로 김 종자·배양부터 원초 생산, 마른김 가공, 조미김 제조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 생산·배양·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의 거점인 장항 해양바이오센터에는 김표준화연구소에는 4명이 상주하며 김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종천면 장구리에는 순환여과 시스템을 갖춘 육상 배양장이 운영되고 있다. 마른김 생산시설도 서천에 집중돼 있다. 종천면의 은파 공장은 건조기 2대를 갖추고 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마서면 백사수산은 건조기 1대를 보유하고 15명이 생산을 담당한다. 전남 강진군 신전면에도 건조기 2대를 갖춘 강진 공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25명이 근무한다.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 부담 최소화 서천군이 총사업비 20억원 이상 대규모 시설사업 45건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상황과 재정 부담 등을 종합 점검하며 책임 있는 투자관리에 나섰다.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재영 부군수 주재로 ‘제2차 시설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대규모 시설사업별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차 회의에 이어 사업별 추진 여건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행정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45개 사업 가운데 사업비 증가와 재원 확보, 사업계획 및 추진 방향 등에 추가 검토가 필요한 10건을 중점검토 사업으로 분류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35건은 일반점검 사업으로 구분해 점검했다. 중점검토 대상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천캠퍼스 건립을 비롯해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건립,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조성, 홍원항 어촌신활력사업 등이 포함됐다.
서천 주민들, 송전선로 건설 ‘백지화’ 선언 서천지역 주민들이 신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반발하며 ‘서천군송전탑백지화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서천군송전탑백지화대책위원회와 충남송전탑백지화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대외협력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신규 송전선로 건설을 저지하기 위한 조직적 대응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전탑 백지화를 위한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함필주 목사가 상임대표를 맡았으며 공동대표는 이강선 (전)서천군군의회 의원과 최용혁 서천군농민회회장, 박병문 (전)서천군농민회장, 집행위원장은 채종국 씨가 맡게 됐다. 서천은 이미 폐쇄된 서천화력이 1983년부터 34년간 가동된 데 이어, 신서천화력이 2021년부터 운영되면서 대규모 발전시설과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져 왔다. 주민들은 이런 상황에서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전력을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보내기 위한 신규 송전선로까지 서천을 경과하도록 추진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말벗 역할은 물론 복약시간과 일정안내, 위급상황 발생시 도움 서천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존 돌봄서비스를 통합돌봄 체계와 연결하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돌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이미 지역사회에서 운영 중인 자원을 대상자의 필요에 맞춰 연결하는 방식으로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군노인복지관은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중심으로 AI돌봄로봇 136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통합돌봄 대상자 27명도 AI돌봄로봇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AI돌봄로봇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실속 있는 추석 선물 한가득, 지역경제는 ‘웃음꽃’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가족과 지인에게 전할 선물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제품보다 서천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선물하며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향사랑e음’ 서천군 답례품몰에서는 한산모시 제품을 비롯해 소곡주, 서천멸치, 건표고버섯, 모시양말, 도자기 제품, 한우세트, 서천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만날 수 있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 고향사랑e음에 접속해 ‘서천군 답례품몰’을 검색하면 서천에서 생산·제작되는 농수산물과 특산품, 지역상품 등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 대표적으로 한산모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비롯해 월하성도자기 머그컵, 동행 선물세트, 한산소곡주 세트, 한우마을 한우세트 등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서천멸치와 건표고버섯, 이슬 모시차, 모시양말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과 함께 서천사랑상품권도 답례품으로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서천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면 지역 농어민과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역사적 가치 체감,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 조성 약 600년 역사를 간직한 서천읍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가운데 서천군이 이를 기념하고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천군은 지난 11일 서천읍성 일원에서 군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읍성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읍성의 사적 지정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서천읍성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식, 사적 지정 홍보영상 상영, 지정 경과보고, 국가유산관리단체 지정서 교부, 기념사와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서천읍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기까지의 과정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보존·정비와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연해읍성이다. 전체 성벽 둘레 1645m 가운데 1535.5m가 남아 있어 약 93.3%에 이르는 높은 잔존율을 보인다.
연구기관·기업, 유관기관간 연계 강화하는 계기 마련 ‘기대’ 서천군이 인공지능(AI)과 항노화 연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해양바이오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서천군은 16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교육동에서 ‘2026 해양바이오 미래 전략 포럼’을 열고 해양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를 비롯한 첨단기술과 해양바이오 산업의 융합이 빨라지는 가운데 국내외 산업 흐름을 공유하고, 서천을 중심으로 구축된 연구·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서해권 해양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산업의 기술 변화와 연구개발, 사업화 가능성을 짚는다. 첫 번째 발표는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AI전환지원단장이 맡아 ‘해양수산 분야 AI 전환과 혁신 방향’을 주제로 AI 기술이 해양수산 분야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백승필 사단법인 한국해양바이오학회장이 ‘해양바이오 기반 항노화·역노화 연구개발과 산업화 전망’을 주제로 해양바이오를 활용한 항노화·역노화 연구의 현주소와 산업화 가능성을 살펴본다.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장애·비장애 함께 문화예술 향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서천에서 열린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26 서천 무장애 향유주간 ‘선물 같은 일주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 향유에서 장애로 인한 제약을 줄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악기 체험, 프린지 공연, 미술 전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의 중심 무대는 18일 열리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지역 오케스트라인 서천필하모닉과 가수 조성모, 바이올리니스트 최하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 진행된다.